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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해외 여행 가는게 낫겠다라는 국내 한 관광지의 물가 수준

요즘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25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4월 3일까지 이어진다. 많은 가족들과 커플들이 설레임 가득하게 이 곳을 찾아 꽃들을 감상하고 예쁜 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해군항제 장터의 물가가 너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느 누리꾼은 5만 원어치 통돼지 바베큐와 2만 원어치 해물파전, 1만 원어치 국밥을 시켰지만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현저히 작은 양의 음식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이 "정말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사람이 몰리니까 당연히 비싸지는 거 아닌가", "저 정도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열리는 대규모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이다. 하지만 양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있어 더욱 신중한 구매와 소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니 차라리 해외 여행 가는게 더 싸게 먹힐 듯 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비단 진해군항제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시즌성으로 열리는 국내 여러 관광지에서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좀 너무한 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다.

국내 관광지에 대한 혐오가 생기지 않도록 각 지역의 자정노력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