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첫 승, 용병의 클라스

두산 이승엽 감독 데뷔전에서 용병의 클라스를 보여줬다. 롯데와의 난타전 끝에, 두산이 연장 11회말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끝내기 3저홈런으로 12대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두산의 힘의 차이와 이승엽 감독의 두뇌에서 밀리며 시즌 개막전 패배를 선언했다.

 

개막전에서는 다른 경기들도 치열했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한화에 3대2로 승리했고, 대구에서는 NC가 삼성에 8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에서는 KT가 LG에 11대6으로 승리하며, 인천에서는 SSG가 KIA에 4대1로 승리했다. 모든 구장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고, 이제부터 720경기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두산의 승리는 이승엽 감독의 데뷔전에서 반가운 선물이었다. 이제 선수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이승엽은 감독데뷔전에서 한때 5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연장 11회말 극적으로 승리하며 감독데뷔전을 쾌적하게 마쳤다. 이승엽은 견고한 팀워크와 전략적인 두뇌를 바탕으로 더욱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에서도 유망한 선수와 감독의 등장으로 매 경기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2연전이 폐지되었으며 개막전부터 팀당 홈 경기 73개, 원정 경기 71게임씩 치러진다. 이런 변화들이 경기의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측된다.

 

2023 KBO 정규시즌은 모든 게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경쟁으로 인해 방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선수와 감독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더 많은 화두와 궁금증이 예상되는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야구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