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연안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

일본 홋카이도 연안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은?

지난 12월 8일,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연안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 떼가 발견되었다. 물고기는 정어리와 고등어류로 추정되며, 수량은 약 1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수온 상승, 기후 변화, 오염물질 유입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언론은 일본의 물고기 집단 폐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이러한 현상을 비중 있게 보도하였고,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는 인기 뉴스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언론은 일본의 물고기 집단 폐사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매우 강조하였다. 이러한 보도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물고기 집단 폐사의 원인이 혹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 정부가 2023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사업이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방사능 농도를 낮추는 처리를 거친 후,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그 위험성 논란으로 인해 국제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강력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물고기 집단 폐사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의 우려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